API 키
다른 회사의 서비스를 쓸 때 받는 출입증이에요. 이 키로 들어간 만큼 내 계정에 요금이 붙기 때문에, 키가 곧 돈이에요.
쉽게 말하면
회원제 창고형 마트를 생각해 보세요. 입구에서 회원카드를 찍어야 들어가고, 산 물건값은 그 카드에 달린 계좌로 빠져나가요. API 키가 그 회원카드예요. 남이 내 카드를 주우면 내 돈으로 장을 봅니다. 그래서 카드를 잃어버리면 물건보다 카드를 먼저 정지시켜야 해요.
결제사, AI 서비스, 지도, 문자 발송처럼 다른 회사 기능을 내 서비스에 붙일 때마다 그 회사가 키를 하나 줘요. 그 키를 환경변수라는 금고에 넣어 두면, 내 서비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씁니다.
키에도 종류가 있어요
같은 서비스에서도 키를 여러 개 줘요.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는데, 구분이 안 되면 사고로 이어져요.
| 종류 | 무엇인가 | 다룰 때 |
|---|---|---|
| 테스트 키 | 가짜로 연습할 때 쓰는 키. 진짜 돈이 안 나가요 | 연습·개발용. 새어도 피해가 작아요 |
| 실전 키 | 진짜 손님과 진짜 돈이 오가는 키 | 절대 공개 금지. 금고에만 |
| 공개 키 | 손님 화면에서도 보여도 되는 키. 보통 짝이 있어요 | 새도 큰일은 아니지만 함부로 뿌리진 마세요 |
| 비밀 키 | 혼자만 알아야 하는 키. 이름에 secret 이 붙는 경우가 많아요 | 이게 새면 사고예요 |
이름을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
회사마다 이름 규칙이 달라요. 확실한 방법은 발급 화면의 설명을 읽는 것이에요. "이 키는 서버에서만 사용하세요"라고 적혀 있으면 그건 비밀 키예요. 손님 화면에 넣으면 안 됩니다.
왜 키가 곧 돈인가
예전에는 프로그램을 사서 설치하면 끝이었어요. 지금은 쓰는 만큼 내는 방식이 대부분이에요. AI에게 한 번 물어볼 때마다, 문자 한 통 보낼 때마다 조금씩 요금이 붙어요.
그래서 남이 내 키를 손에 넣으면 물건을 훔쳐 가는 게 아니라 내 계정으로 계속 쓰기 시작해요. 물건은 없어진 게 눈에 보이지만 이건 안 보여요. 청구서를 봐야 압니다.
- 1키가 새면 자동 프로그램이 몇 분 안에 찾아내요. 사람이 뒤지는 게 아니라 기계가 24시간 돌아요.
- 2찾아낸 키로 최대한 빨리, 최대한 많이 씁니다. 곧 막힐 걸 아니까 몰아서 써요.
- 3한도가 걸려 있지 않으면 하루 만에도 큰 금액이 나갈 수 있어요.
지금 바로 할 수 있는 방어
키를 발급받을 때 대부분의 서비스가 사용 한도를 걸 수 있게 해 줘요. 월 얼마까지만 쓰겠다고 정해 두세요. 사고가 나도 그 금액에서 멈춥니다. 이게 가장 값싸고 확실한 안전장치예요.
사장님이 실제로 겪는 장면
장면 1 · 개발자가 키를 달라고 한다
“결제 붙이려면 사장님 결제사 계정에서 키 발급받아서 보내주셔야 해요.”
정상적인 요청이에요. 다만 단체 카톡방이나 메일로 보내지 마세요. 기록에 영구히 남아요. 더 좋은 방법은 개발자를 내 계정에 담당자로 초대해서 직접 발급받게 하는 거예요. 그러면 나중에 그 사람 권한만 끊으면 됩니다.
장면 2 · 쓰지도 않았는데 요금이 나왔다
“이번 달 AI 요금이 평소의 열 배예요. 저는 그대로 썼는데요.”
키가 샜을 가능성이 높아요. 원인을 찾기 전에 그 키부터 폐기하세요. 조사하는 동안에도 요금은 계속 나갑니다. 폐기하고 새 키를 발급받은 다음에 사용 기록을 확인하세요.
자주 묻는 것
- Q. 바이브캠퍼스를 쓰면 제가 키를 발급받아야 하나요?
- 만드는 것 자체는 필요 없어요. 결제사나 문자 서비스처럼 사장님 명의로 계약해야 하는 것을 붙일 때만 그 회사에서 키를 받아 넣습니다.
- Q. 키를 잃어버렸어요. 다시 볼 수 있나요?
- 대부분 못 봐요. 발급할 때 딱 한 번만 보여주고 이후에는 가려집니다. 잃어버렸으면 새로 발급받으면 돼요. 이건 불편이 아니라 안전장치예요.
- Q. 새 키를 발급받으면 옛날 키는 어떻게 되나요?
- 보통 둘 다 살아 있어요. 그래서 옛 키를 따로 폐기해야 합니다. 새로 만들었다고 옛것이 자동으로 죽지 않아요.
- Q. 직원에게 키를 알려줘도 되나요?
- 권하지 않아요. 대부분의 서비스가 사람마다 계정을 만들어 주는 기능이 있어요. 그러면 그만둘 때 그 사람 것만 끊으면 됩니다. 키를 공유하면 한 명이 그만둘 때마다 전체를 바꿔야 해요.
- Q. 키가 샜는지 어떻게 알아요?
- 발급 화면에 사용 기록이 있어요. 안 쓴 시간대에 사용량이 있거나, 평소와 다른 지역에서 접속한 기록이 있으면 의심해야 해요.
확인해 보세요
AI 요금이 갑자기 열 배 나왔어요. 키가 샜을지도 몰라요. 가장 먼저 할 일은?
하나 더
새 키를 발급받았어요. 옛날 키는?
직접 해보기
연결 센터에서 어떤 키가 필요한지 보세요
무엇을 붙이려면 어떤 키가 필요한지 목록으로 볼 수 있어요. 지금 발급받지 않아도 되고,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미리 알아두는 것만으로 충분해요.
연결 센터 열기더 깊이 (안 읽어도 괜찮아요)
키와 비밀번호의 차이 · 비밀번호는 사람이 기억해서 입력하는 것이고, 키는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쓰는 것이에요. 그래서 키는 사람이 못 외울 만큼 길고 복잡해요. 외울 필요가 없으니까요.
권한을 좁게 주기 · 요즘 서비스는 키마다 할 수 있는 일을 정할 수 있어요. 읽기만 되는 키, 결제 조회만 되는 키처럼요. 필요한 일만 되는 키를 쓰면 새어도 피해가 작아요. 가게 열쇠를 창고 열쇠와 금고 열쇠로 나누는 것과 같아요.
정기적으로 바꾸기 · 사고가 없어도 반년이나 1년에 한 번 키를 새로 발급받는 습관을 들이는 곳이 많아요. 언제 샜는지 모르는 키가 오래 살아 있는 걸 막는 방법이에요.
이것만 기억하세요
- ·API 키는 출입증이고, 쓰는 만큼 내 돈이 나가요
- ·테스트 키와 실전 키를 꼭 구분해요
- ·발급할 때 사용 한도를 걸어 두세요
- ·샜다면 조사보다 폐기가 먼저예요
- ·새 키를 만들어도 옛 키는 따로 지워야 해요